티스토리 뷰
잔주름이나 탄력이 떨어지는 경우 스킨부스터를 많이 하시곤 하는데요, 종류가 많다 보니 헷갈리고 선택장애가 오는 경우가 많아요. 이번에는 스킨부스터인 리쥬란과 쥬베룩에 대해 알아보고 어떤 분들이 받아야 하고 통증과 효과 및 유지기간에 대해 총체적으로 알아볼 테니 시술받으실 때 참고하시기 바랄게요.
리쥬란과 쥬베룩
1. 리쥬란
폴리뉴클레오타이드라고 불리는 PN성분이 주성분으로 히알루론산이 첨가되어 수분까지 끌어당겨줘요. 세포가 재생 사이클을 거치는데 도와주는 성분이라 피부재생을 돕는다고 하는 거랍니다. 또한, 재생하는 중에 콜라겐이 생성되는 것은 물론 속건조를 없애거나 피부 진정에도 도움이 된다고 해요.
2. 쥬베룩
꽤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스킨부스터로, 제 지인도 저에게 해보라고 많이 권했던 시술이에요. pdlla라는 핵심성분과 히알루론산이 함께 들어가 있어 수분을 유지시키고, 콜라겐의 합성을 도와주도록 자극해 주는 성분이랍니다.
쉽게 말해 피부 속에 콜라겐을 만들게 하는, 콜라겐의 합성을 직접 유도하는 성분으로 보면 되죠. 리쥬란은 피부 재생을 돕고, 쥬베룩은 콜라겐의 합성을 돕는다라고 보시면 되겠어요.
통증
일반적으로 리쥬란이 쥬베룩보다 통증이 더하다는 평이 많은 것 같아요. (오리지널 리쥬란 기준) 또한, 엠보싱도 조금 강하게 올라오는 분들도 있기 때문에 시술방식이 엠보싱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는 것 같아요.
요즘은 리쥬란 hb플러스를 많이 선택하시는 것 같아요.
하지만 보통 쥬베룩 같은 경우에는 속건조 해결을 위해 히알루론산을 첨가하거나 다른 유익한 성분을 섞어서 사용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리쥬란보다 안 아프다고 객관적으로 말하기는 어렵죠.
효과
우선, 리쥬란은 속건조 해결의 대명사로 불릴 정도로 수분감을 채워주고, 칙칙함이 없어지고 물광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해요.
또한, 시간이 지날수록 피부가 탱탱해진다는 분들도 계시고 미백효과도 있는 것 같다고 하시는 분들도 있어요. 사람마다 또는 시술방법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모공이 줄어들도 피부에 탄력이 생긴 것은 저도 경험해 봤기 때문에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효과를 보는 시기도 리쥬란이 조금 더 빠른 것 같다는 평이 많은데, 쥬베룩의 경우 콜라겐이 합성되는데 아무래도 걸리는 시간이 있기 때문에 효과가 발현되는 시점이 쥬베룩보다 리쥬란이 빠르게 보는 피부과 선생님들이 많더라고요.
그럼 쥬베룩을 좋아하는 분들이 많은 이유가 무엇이냐고 하실 수 있는데, 지속시간이 길다는 점을 들 수 있어요. 재생이야 효과가 끝나면 원래 내 피부 상태로 돌아오지만 콜라겐이 합성된 것은 1년에서 1년 반 이상까지도 지속이 되어서 유지가 오래되는 편이랍니다.
사용대상
잔주름이 많고 탄력이 떨어지거나 피부가 얇은 편인 분들은 쥬베룩을 많이 찾고 있어요.
또한, 모공이 넓거나 여드름성 흉터같이 잔잔한 흉터들이 있다면 쥬베룩을 많이 하여 콜라겐을 만들어 내서 흉터의 재생과 모공을 좁아지게 만드는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해요.
반면, 민감성 피부이거나 재생이 급하게 필요하고, 트러블이 올라온다면 리쥬란을 많이 하는 추세입니다.
두 시술 모두 서로 다른 좋은 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피부에 맞는 것을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간단하게 비교해 보았는데 선택하는데 도움이 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