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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부과를 망하게 한다는 크림으로 스티바 A 가 유명했었죠. 지금은 단종되어 3, 4세대인 디페린과 아클리프 크림까지 나와있고요. 제 피부에는 스티바가 너무 잘 맞았어서 부작용도 없고 좋았던 터라 아쉬운 마음을 가지고 디페린을 사용하기 시작했는데, 이 2가지 크림을 비교해 볼게요.
디페린
스티파 A가 가지고 있는 안티에이징 효과를 그대로 볼 수 있는 크림이에요. 워낙 여드름 빨리 없애는 법으로 유명하죠.
특히, 여드름에도 효과가 좋아서 사용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미국 피부과 학회의 부회장도 사용하고 있는 제품으로 그만큼 신뢰도가 높은 제품이죠.
스티바와 디페린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한다면 어떤 것을 사용하겠냐는 질문에 "당연히 디페린이죠"라고 할 정도라 그 부분을 보고 확신이 들었답니다.
현재 스티바의 4세대 까지 나와있는 상황인데 각 제품에 대해서는 위에서 장단점을 확인할 수 있으니 참고하면 좋겠습니다.
스티바 VS 디페린 차이점
스티바 A의 경우 연고의 느낌이 많이 났고, 햇빛을 보면 절대 안 되기 때문에 밤에만 바르는 크림인데요, 끈적임도 남아있어서 확실히 약을 바르고 자는 느낌이라고 보면 된답니다.
반면, 디페린의 경우는 얼굴에 스며드는 느낌과 함께 피부에 코팅되는 느낌이 있어서 놀랐어요. 자기 전에 바르고 얼굴이 끈적일까 봐 한 번 만져봤는데 매끈하게 코팅된 느낌이라 너무 좋았답니다. 이래서 업그레이드된 3세대 인가 봐요.
게다가 디페린은 햇빛을 봐도 괜찮기 때문에 낮에도 바를 수 있는데요, 다만 피부과 선생님들마다 의견이 조금씩 다르긴 합니다.
기존의 스티바 연고에 각인이 많이 되어있어 햇빛에 민감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계셔서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발라야 한다고 하는 분들이 있는데, 사실 제조사에서도 그렇고 다른 피부과 선생님들도 업그레이드된 제품은 햇빛을 봐도 무방하기 때문에 염려하지 않아도 된다는 입장이에요.
자외선차단제을 안 발라도 된다고 해도 낮에는 바르는 분들도 많고 이왕이면 안 바르는 것보다 발라주는 것이 피부에도 좋을 테니, 그 점은 개인의 선택에 달려있는 것 같네요.
효과
확실히 피부의 톤이 밝아지고 결이 좋아지는데, 검버섯이나 잡티를 없애는데 효과가 있답니다.
여드름이 있던 부분도 확실히 나아졌고요.
4세대 아클리프의 경우 색소침착에 좋다고 하는데 디페린도 확실히 좋은 것 같아요.
주의사항 (참고사항)
1. 화상이나 비타민 A 화장품 종류와는 같이 쓰면 안 된다고 하고, 임신 중에도 쓰면 안 된다고 하니 조심하세요.
2. 또한, 처음 사용하는 분들이라면 보습크림에 쌀알 반만큼 짜서 섞어 사용하고 문제가 없으면 쌀알크기만큼 섞어서 사용감 테스트를 하는 것이 좋아요.
3. 피부에 과민반응 같은 것이 올라온다면 양을 줄이거나 2~3일에 1번씩 사용하는 것으로 줄이는 것이 좋고 적응이 되면 점차 양을 늘려서 나중에는 디페린만 사용하시면 됩니다.
4. 국내에서는 처방을 받은 후 약국에서 살 수 있는데, 정품인 것이 확실하다면 해외 직구를 통해 사용하는 것이 저렴한 점 참고하세요. (국내에서는 약 3만 원 정도 합니다.)
그럼 다음에도 좋은 정보를 공유드릴게요.